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가 스포르팅 히혼을 상대로 5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지네딘 지단은 감독 부임 이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포리팅 히혼과의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를 5-1로 대승을 거뒀다.
지단 감독은 히혼전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쓰리톱 공격에 호날두, 벤제마, 베일이 나섰고 미드필드에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이스코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에는 페페, 라파엘 바란, 카르바할, 마르셀루가 출전했고 골문은 케일러 나바스 키퍼가 지켰다.
레알은 전반만 5골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2골을 기록했고, 베일은 1골을 기록하며 모든 골을 BBC 라인이 완성했다.
전반 7분 크로스의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8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베일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환상적인 사커킥으로 연결해 히혼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7분 카라바할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간결한 슛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40분 이스코의 스루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감각적인 슛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히혼은 후반 17분 이스마 로페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패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레알 BBC. 사진=레알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