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로 옮긴 손흥민(23·사진)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료 순위에서 '톱10'에 포함됐다.

2일 AFP통신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2200만 파운드(약 400억 원·추산치)의 이적료로 전체 9위에 랭크됐다.

1위는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로 무려 5800만 파운드(약 1046억 원)를 기록했다.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라힘 스털링이 4400만 파운드(약 793억 원)로 2위에 올랐다.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둥지를 튼 공격수 앤서니 마샬은 3600만 파운드(약 650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3250만 파운드) 니콜라스 오타멘디(맨시티·3200만 파운드)가 각각 4,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