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육상선수 28명 도핑 양성 자격정지

2005·2007년 세계선수권 참가자, IAAF 금지약물 복용 혐의 적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8-12 19:23:48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05년과 2007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28명이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선수 자격이 한시적으로 박탈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12일 "2005년 헬싱키,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소변 샘플을 재검사했다"며 "당시 음성 반응을 보인 선수 중 28명이 이번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IAAF는 "추가 검사로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명단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 "재검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일단 선수 자격을 정지하고, 복용이 최종 확정되면 기록 삭제와 메달 박탈 등의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8명 선수 대부분이 이미 은퇴하거나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이번에 적발된 선수 중 오는 22일 개막하는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8명 중 대부분이 러시아 등 동유럽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과 영국 언론은 최근 "IAAF가 작성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한 800여 명의 금지약물 복용이 의심된다. 이들 중 146명이 메달리스트다'라는 비밀문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IAAF는 "비밀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4년 전 비슷한 자료를 공개한 적이 있고 이후에도 꾸준히 도핑검사를 시행하며 적절한 시점에 내용을 공개했다"면서 "800명이란 숫자도 정확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긴급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는 등 파문은 점점 커졌다. IAAF가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들의 도핑 재검사 결과를 공개한 것도 '반도핑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IAAF는 "도핑 테스트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 예전에 밝혀내지 못한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새로운 기술로 잡아내는 것도 가능하다"며 "우리는 몇 년이 걸리더라도 금지약물 복용자를 추적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3. 3[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4. 4'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7. 7[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8. 8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9. 9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6. 6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7. 7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8. 8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9. 9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10. 10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5. 5[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부산불꽃축제 암표상 적발 후 범칙금 부과, 중학생 1명 '훈방'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5. 5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6. 6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7. 7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8. 8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9. 9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10. 10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