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지난해 대비 8분 단축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 목표인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스피드업' 제도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이 지난달 30일까지 각 팀의 평균 경기 시간(연장전 포함)이 3시간19분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했던 지난해 3시간27분보다 8분 줄어든 것이다. 정규이닝인 9회를 기준 평균 경기 시간은 3시간15분으로 조사됐다.

구단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3시간10분으로 가장 짧게 경기를 치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9분 줄어든 것이다. 최장 시간 경기를 하고 있는 팀은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한화 이글스(3시간35분)으로 나타났다.


# 슈틸리케 J리그 관전 차 출국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들을 지켜본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2일 일본으로 출국해 J리그 사간 도스와 빗셀 고베의 경기를 관전한다"고 1일 밝혔다. 사간 도스에는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으로 발탁된 김민우와 김민혁, 최성근 백성동 등 한국인 선수 4명이 뛰고 있다. 김민혁과 최성근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 출신이다. 백성동도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