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LPGA '역전의 여왕' 김세영, 역전으로 첫 우승 장식

연장전서 유선영·쭈타누깐 제압…한국 선수 2주 연속 우승

공동 7위 리디아 고, 세계랭킹 1위 유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2-09 10:36:0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세영. 연합뉴스

'역전의 여왕' 김세영(22·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파73·6천644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유선영(29·JDX),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18번홀(파5)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김세영은 버디를 낚아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즌 첫 번째 대회에서 컷 탈락, 상금을 받지 못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9만5천 달러(약 2억1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김세영은 지난해 12월 LPGA 투어퀄리파잉스쿨을 통해 올 시즌 미국 무대 출전권을 얻었다.

한국에서 거둔 5승을 모두 역전승으로 일궈내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한국 선수들은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최나연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대회인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까지 제패하면서 올해도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선두 유선영,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2타 뒤진 공동 6위에서 4라운드를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만 2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다.

10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인 김세영은 16번홀(파4)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워터 해저드로 둘러싸인 그린을 공략한 두 번째 샷이 너무 길어 해저드에 빠지기 전까지 굴러나갔다.

그러나 김세영은 해초에 묻힌 공을 로브샷으로 공략, 홀에 붙인 뒤 파로 막아냈다.

힘을 낸 김세영은 18번홀(파5)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파5인 18번홀에 재개된 연장전은 평균 비거리 270야드 가까이 날리는 김세영에게는 유리할 수 밖에 없었다.

유선영과 쭈타누깐의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못미쳤지만 김세영은 그린 가장자리에 올려 놓아 우승을 예감했다.

김세영은 그린 가장자리에서 굴린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은 듯했다.

하지만 앞서 쭈타누깐과 유선영의 버디 퍼트가 빗나간 뒤 김세영은 편안한 마음으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에서 "너무 긴장해서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뭐라고 할 말이 생각나지 않고 울고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공동 7위(11언더파 281타)로 마쳐 공동 5위(12언더파 280타)인 박인비보다 뒤졌지만 세계랭킹 1위는 지킬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8. 8"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9. 9“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10. 10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7. 7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