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최강' 배드민턴 남자복식 "선의의 경쟁은 계속된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1-09 15:51:05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용대-유연성이 9일 전북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14 전주 빅터 코리아그랑프리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 신백철-고성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한 뒤 시상대에 올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배드민턴 강국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은 최근 남자복식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을 필두로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5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7위) 등 세계랭킹 10위 안에 3개 조가 포진해있다.

종목별 최강자를 가리는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는 고성현-신백철이 이용대-유연성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켜 대표팀 내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복식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용대-유연성이 결승에, 김기정-김사랑이 4강에 진출했다. 이들이 남자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태 경쟁력을 입증했다.

9일 전북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14 전주빅터 코리아 그랑프리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는 이용대-유연성, 고성현-신백철이 다시 금메달을 다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톱랭커가 많이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남자복식만큼은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의 '리턴 매치'가 펼쳐져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은 이용대-유연성이 2-0(21-18 21-19)으로 승리, 8월의 패배를 설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 당시 '우승 후보 1순위'라는 부담감 속에 결승전 패배를 맛본 둘은 이번에는 안방 팬들 앞에서 최강의 지위를 확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연합뉴스와 만난 유연성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힘든 준결승전을 치르고 한국 선수와 결승전을 하게 돼 긴장이 풀어졌던 게 실수였다"고 돌아보면서 "이번에는 처음부터 결승전 맞대결을 예상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서도 홈경기의 이점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결승전에서 패한 이용대-유연성은 이후 여유를 되찾고 모처럼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이용대는 "런던 올림픽부터 큰 대회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을 따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었지만,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에서도 마음 편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제 실력을 발휘한 게 우승 요인"이라며 미소 지었다.

유연성은 "아시안게임 이후 더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용대와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를 쌓아야 하는 만큼 우리만의 특색을 살려 기량을 더 키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내년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한 포인트 산정이 시작되는 가운데 3개 조는 훈련에서부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이용대-유연성에게 금메달을 내준 고성현은 "오늘은 우리가 졌지만, 이용대-유연성에 비해 크게 부족한 것 같지는 않다"면서 "훈련을 통해 실수를 줄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신백철도 "이용대-유연성과 다시 맞붙는다면 이를 악물고 이기겠다"면서 "김사랑-김기정까지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도전을 받는 처지인 이용대-유연성도 '양보는 없다'는 각오다.

이용대는 "평소에는 우리가 많이 이긴다"면서 "3개 조 모두 톱랭커라 그날 컨디션과 운에 좌우되는 면도 있지만, 우리가 제기량을 발휘한다면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이후 훈련이 부족해 그 여파가 지난달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까지 이어졌는데, 이 대회를 계기로 연말 슈퍼시리즈 파이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8. 8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9. 9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6. 6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2. 2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8. 8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근무 중 헬스장 222차례 간 경감…법원 “강등 정당”
  10. 10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