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노리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출전하지 않는 미즈노 클래식에서 얼마나 멀리 달아날 수 있을까.
루이스는 7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에현 시마시의 긴데스 가시고지마 컨트리클럽(파72·6천506야드)에서 열리는 미즈노 클래식에 출전,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루이스는 5일 현재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229점을 따내 2위 박인비(217점)를12점차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타이완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루이스와의 격차를 줄인 박인비는 일본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미즈노 클래식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3개 대회만 남기 때문에 루이스로서는 박인비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는 절회의 기회다.
루이스는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에서도 공동 8위에 올라 이대회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더욱이 LPGA 투어의 주축 멤버인 미국 선수들은 지난 8월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오스틴 언스트가 우승한 이후 7개 대회 연속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이 때문에 미국이 루이스에게 거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일본 무대에도 막강한 한국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올 시즌 5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안선주(27)와 2위 이보미(26)가 루이스를 견제하기 위해 출격한다.
또 일본 무대로 옮겨 4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26)도 우승에 도전한다. 더욱이 신지애는 2008년과 2010년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어 올해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