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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가 18일 경기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효주(19·롯데)가 여독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불꽃타를휘둘렀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골프장(파72·6천69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김효주는 오후 5시 10분 현재 백규정(18·CJ오쇼핑), 전인지(20·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국시간으로 15일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현지항공사의 파업 때문에 파리 공항까지 600㎞의 거리를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6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효주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 1타를 줄였다.
10번홀(파4) 버디 뒤 12번홀(파3)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자로 잰듯한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는 묘기도 보여줬다.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샷을 홀 1.5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시즌 네 번째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김효주와 다승왕 경쟁을 벌이는 이정민(22·비씨카드)도 만만치 않았다.
시즌 2승을 거둔 이정민은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지만 버디 4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로 김효주를 2타차로 추격했다.
역시 시즌 2승을 수확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21·미래에셋)은 김효주, 이정민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벌여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