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나이키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열린 강남점 개점 기념행사에서 박지성 선수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4 JS유소년드림컵대회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고 에어아시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12세 이하 유소년 400여 명이 출전한다. 국내 클럽 12개, 일본, 중국, 태국의 클럽 4개가 참가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JS파운데이션은 유소년드림컵에는 기존 대회와 달리 참가 선수, 선수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경쟁에서 벗어나 즐기는 축구를 체험하고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2011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2년 태국, 2013년 중국,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드림컵을 개최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