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역시 삼바 신성! 네이마르 득점왕·MVP 대시

카메룬전 멀티골…4-1 승리 선봉

  • 이노성 기자 nsl@kookje.co.kr
  •  |   입력 : 2014-06-24 19:56:53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현재까지 4골, 득점 단독 1위
- 동료 "팀 한차원 끌어올려" 극찬
- 칠레와 16강전서 득점포 기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36·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트위터에 "네이마르는 22살이다. 그는 대표팀에서 벌써 3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이건 불법"이라고 극찬했다. 브라질의 '제2의 펠레'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월드컵 우승과 득점왕 사냥을 향해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브라질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주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카메룬을 4-1로 대파했다. 2승1무를 기록한 브라질은 골득실(+5)에서 멕시코에 2점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브라질의 상대는 B조 2위 칠레. B조 1위 네덜란드는 멕시코와 격돌한다.

네이마르를 위한 무대였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성공시킨 네이마르는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결승골까지 넣어 득점 단독 1위(4골)로 뛰어올랐다. 카메룬도 전반 26분 조엘 마티프(샬케)의 골로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 4분 프레드(플루미넨세)와 후반 39분 페르난지뉴(맨체스터시티)의 추가골을 막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터뜨린 첫 번째 골은 브라질월드컵 100호 골이었다. 네이마르 개인적으로도 개막전 두 골에 이어 다시 연쇄 골을 몰아쳤다는 점에서 기분 좋은 경기였다. 

네이마르는 최근 몇 년 동안 슈퍼스타가 나오지 않은 브라질에서 '삼바 군단'의 구세주처럼 여겨지는 스타다. '축구 황제' 펠레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브라질 축구 스타의 상징인 등번호 '10'을 달았다는 점이 그의 상징성을 잘 보여준다.

브라질도 네이마르 덕분에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털어낼 수 있었다. 앞서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을 3-1 승리로 장식했지만 석연찮은 페널티킥이 나와 '판정 논란'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득점으로 비겨 일말의 불안감이 일었다. 브라질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프레드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 팀을 남다르게 만드는 것은 네이마르"라고 했다.

한편 칠레는 1998년 프랑스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 이어 또 브라질과 16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당시 칠레는 각각 1-4와 0-3으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칠레의 핵심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은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은 칠레의 '악몽'이었다. 그러나 축구는 세대교체와 신인의 등장으로 변화를 겪기 마련"이라며 이번에는 '16강 징크스'를 깨트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비달은 이날 0-2로 진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부상 회복을 위해 불참했다. 

비달은 "세계 챔피언에 이겼으니 브라질도 격파할 수 있다"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페인을 2-0으로 이긴 것을 상기시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