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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마지막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최선 다한 선수들에 신뢰 보내
- 러와 승부 골 결정력서 판가름
- 대표팀 전력 100% 완성 자신감
"골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한국시간)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팀"이라고 했다. 또 "어리다고 해서 경기장 안에서의 판단도 어리지 않다"며 태극전사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다음은 홍 감독과의 일문일답.
-러시아전이 하루 남았는데.
▶부족한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믿는다.
-러시아는 수비가 강하고 조직력이 좋다. 어디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나.
▶양 팀 모두 찬스는 있다. 얼마나 골 결정력이 높은지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평가전 2경기에서) 득점을 못 했다. 내일 득점을 기대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과 안지에서 같이 일했다. 조언을 들은 게 있나.
▶내가 안지에 있을 때에는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지금 러시아 대표팀에 2, 3명 있는 안지 선수들의 장단점은 좀 알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이름을 일일이 알 필요가 없다고 했다.
▶우리가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지금으로선 전력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
-빨간색을 100%로 잡았을 때 대표팀의 현재 색깔은 어떤 색인가.
▶완성 안 됐다고 해도, 완성됐다고 해야 할 것이다. 하루 자고 나면 빨간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