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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하프마라톤대회 지원단체] 동주대학교

"우리는 달리는 응급 자원봉사대"

  • 이노성 기자
  •  |   입력 : 2014-05-15 20:40:37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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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창단 후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주대 '글로벌 사회봉사대'. 동주대 제공
- 직원·학생 참여 글로벌 봉사대
- 코스별 환자 발생시 신속 인계
- 출발·골인 지점 질서 유지 책임

부산 사하구 괴정동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의 자랑 중 하나는 지난해 5월 창단한 '글로벌 사회봉사대'이다. 김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800여 명이 회원이다. 오는 18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14부산하프마라톤대회에는 글로벌 봉사대원 200여 명이 출동해 자원봉사를 펼친다.

이병기 입시홍보팀장은 "출발 전 누구나 스포츠재활과와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마라톤 코스 중간중간 배치된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전문 의료팀에 인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0여 명의 운영·관리보조 인원은 출발·골인 지점의 질서 유지 역할을 맡게 된다. 마라톤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책임지는 셈이다.

스포츠재활학과 한성유 학과장은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학생들도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주대는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로 유명하다. 방송영상과 박희진 교수는 19년째 경제사정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 찍기'라는 독특한 영역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1만6000여 명의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미용계열 학생들은 소외계층이나 요양원·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커트와 네일케어 같은 이·미용 시술 봉사를 한다. 제과제빵전공과 외식조리전공에선 홀몸노인들에게 빵과 밑반찬을 전달한다.

마라톤과도 인연이 깊다. 2005년 11월에는 제7회 부산마라톤대회를 앞두고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마라톤교실'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 총장과 국제신문 차승민 사장은 지난 3월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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