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맹활약 퀸스파크, 프리미어리그 승격 눈앞…PO 결승 진출
윤석영(24)이 뛰고 있는 퀸스파크 레인저스가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윤석영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한국대표팀의 수비수다.
퀸스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위건을 연장 접전끝에 2-1로 눌렀다.
앞서 퀸스파크는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합계 2-1로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퀸스파크는 더비카운티와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윤석영은 후반 5분 클린트 힐과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70분 이상 뛰었다.
윤석영은 여러 차례 크로스를 올려 공격을 돕고 위험 지역에서 공을 걷어내는 등 눈에 뛰는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챔피언십 1, 2위 팀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나머지 한 장의 승격 티켓을 가져간다.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