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퀸 트위터 |
# 욕실 이어 승강기… 美 봅슬레이 선수 수난
사흘 전 고장 난 욕실 문을 부수고 나와 화제가 됐던 선수가 이번엔 승강기에 갇혔다. 미국의 봅슬레이 선수 조니 퀸(31·사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승강기 문을 억지로 열려는 듯한 자세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승강기에 갇혔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팀 동료 닉 커닝햄과 기술감독 데이비드 크립스에게 물어보라"는 글을 덧붙였다. 비슷한 시간 커닝햄(29)은 자신의 트위터에 "승강기 문이 고장 났고 갇혔지만 퀸과 같이 있다. 그와 함께여서 다행이다"는 글을 올렸다. 퀸이 참가하는 남자 봅슬레이 경주는 오는 17일 새벽 1시15분 시작한다.
# 크로스컨트리 동계종목 중 체력 소모 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중 가장 체력 소모가 많은 종목으로 조사됐다. 반면 컬링은 'TV 시청보다 10㎈만 더 소모되는 체력 소모가 적은 종목'으로 드러났다. 미국 대학스포츠 생리학 연구소는 11일(한국시간) '종목별 칼로리 소모를 통해 본 신체 활동 보고서'를 공개했다. 100㎏의 선수가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를 10분 소화하면 260㎈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겨 스케이팅은 245㎈를 소모하며 컬링은 10분에 70㎈만 소모했다. 미국 디스커버리뉴스는 "팬들이 TV로 스포츠 경기 중계를 보는 것만으로 60㎈를 소모한다"고 이해를 도왔다.
# 푸틴 러 대통령, 동성애 금메달리스트 포옹
 |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지난 10일 소치에서 중국선수단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반(反)동성애법'으로 세계 각국으로부터 지탄을 받아온 러시아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동성애자 선수 간에 화해 분위기가 연출됐다. AP통신, 미국 ABC 방송 등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네덜란드 대표팀의 하이네켄 하우스에서 축하 파티를 벌이던 소치 대회 첫 번째 동성애자 금메달리스트인 이레인 뷔스트(28)를 찾아가 포옹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 러 알루미늄 기업 대표 유기견 돕기 나서
세계적인 알루미늄 기업인 '러시아 알루미늄'(RUSAL)의 대표 올렉 데리파스카(46)가 소치 동계올림픽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유기견 돕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재벌 가운데 한 명인 데리파스카가 동물보호단체와 손잡고 기금을 조성해 유기견 보호소를 마련했다"며 "지금까지 14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보호소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 개막식 점화자 '인종차별 트윗' 사과
소치 올림픽 개막식 점화자 이리나 로드니나(65)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바나나를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데 대해 사과했다.
로드니나는 "사태가 불거졌을 때 해당 사진과 인종주의를 옹호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한다"고 1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러시아 피겨 영웅 출신으로 현재 보수 여당 소속 의원인 로드니나는 7일 자국에서 열린 소치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점화자로 나섰다. 그러나 개막식 후 로드니나가 지난해 9월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바나나를 합성, 트위터에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