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홍명보 감독 "비난을 받는 것은 제 몫, 선수들은 최선"

홍 감곡 "3월 그리스와 평가전에는 정예 멤버 소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2-02 10:39:1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미국 대표팀의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경기 시작직전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난을 받는 것은 제 몫입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3주간 이어진 브라질, 미국 전지훈련과 평가전을 마치면서 선수들의 자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 허브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한국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지만, 30일 멕시코전에 0-4, 이날 미국을 상대로 0-2로 패하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홍 감독은 2일 경기를 마친 뒤 "선수들은 처해 있는 상황에서 갖고 있는모든 것을 했다"며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과에 대한 부분은 감독인 저를 비난하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그 몫은 제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홍 감독은 "골을 너무 일찍 내준 것이 전체적인 흐름을 바꿔놨다"며 "미국 선수들이 경험과 골 결정력에서 우리보다 앞섰다"고 평가했다. 홍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과 세 차례 평가전 결과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은 것이 사실"이라며 "월드컵 본선에 가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쉬운 점에 대해 묻자 "평가전에서 패한 것 이외에는 아쉬운 것이 없다"며 "선수들이 힘든 상황을 이겨냈고 최선을 다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불만이 없고 선수들도 이번 전지훈련에서 뭔가 얻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3월 초에 그리스와 원정 평가전을 갖는 홍 감독은 "그때 유럽에서 뛰는 선수 등정예 멤버를 소집하겠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옥석가리기를 위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진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2003년부터 2년간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 선수로 뛰었던 스텁 허브 센터에 돌아온 소감에 대해서는 "10년 만에 다시 돌아와 행복했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났다"며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와 경기하게 돼 영광이었고 환영해준 한국 교민과 미국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선수단은 곧바로 귀국길에 올라 3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로스앤젤레스에 며칠 더 머문 뒤 곧바로 유럽으로 이동해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을 점검하고 박지성과 만날 시간도 조율할 계획이다. 울산, 포항 소속 선수들 역시 귀국하지 않고 소속팀 전지훈련 장소로 곧바로 이동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