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2차전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FIFA는 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월드컵경기 일정(총 64경기)을 확정하면서 7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바꿨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마나우스와 헤시페 등 무더운 개최도시의 낮 경기 시간이 일부 늦춰졌다.
애초 내년 6월 23일 오전 1시에 예정된 한국과 알제리의 킥오프 시간은 오전 4시로 3시간 늦춰졌다.
한국은 H조에서 러시아와 6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1차전을 치르고 닷새 뒤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리우 스타디움에서 오전 1시 알제리와 2차전을 펼칠 예정이었다. 또 3차전은 벨기에와 상파울루 코린치안스에서 6월 27일 오전 5시에 맞붙는다.
이처럼 경기장 3곳이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 시에서 이동거리가 멀지 않아 최상의 경기장 배정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다른 두 경기보다 시간대가 앞선 2차전은 걱정거리였다.
특히 낮 1시(현지시간) 경기는 선수들에게 낯설어 경기력 유지에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FIFA의 이번 킥오프 시간 변경으로 이런 걱정을 덜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