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은 베스트11 수상자 없어
올 시즌 마지막까지 뜨거운 득점왕 경쟁을 펼친 '장신 골잡이' 김신욱(울산 현대)이 2013년 프로축구를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신욱은 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1부) MVP로 선정됐다. 김신욱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3표 가운데 90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포항의 이명주(12표)와 FC서울의 하대성(11표)을 제쳤다.
이로써 김신욱은 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놓치고 소속팀이 준우승에 머문 아픔을 위로받았다. 그는 축구팬이 투표하는 '아디다스 올인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로도 뽑혀 움츠렸던 어깨를 더 폈다.
정규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을 모두 석권한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고, '영플레이어'상은 고무열(포항)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11은 울산과 포항이 거의 양분했다. 연합뉴스
▶K리그 베스트 11
김승규(울산·골키퍼) 아디(서울) 김원일(포항) 김치곤 이용(이상 울산·이상 수비수) 고무열 이명주(이상 포항) 하대성(서울) 레오나르도(전북·이상 미드필더) 김신욱(울산) 데얀(서울·이상 공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