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파트너 교체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2013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쿠킨키드-탄분헝(말레이시아)을 2-0(21-15 21-12)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이용대는 고성현(김천시청)과, 유연성은 신백철(김천시청)과 각각 호흡을 맞췄으나, 최근 남자복식 파트너가 재편되면서 이용대와 유연성이 파트너를 이뤘다.
이후 처음으로 나선 대회에서 3연승을 달리며 결승 진출 문턱까지 왔다.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2-6으로 뒤지다 연속 득점 행진으로 10-2까지 점수 차를크게 벌렸고,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21-15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도 스매시의 우세를 앞세워 16-7까지 달아난 이후 격차를 좁히지 않고완승을 지켜냈다.
여자단식의 대표주자 성지현(한국체대·세계랭킹 6위)도 사이나 네흐왈(인도·세계랭킹 4위)에게 2-1(13-21 21-18 21-19)로 역전승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가 요아킴 피셔 닐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에게 1-2(14-21 21-10 29-30)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밖에 여자단식의 배연주(KGC인삼공사), 혼합복식 김기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대),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도 4강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