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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충모의 골프 너무 쉽다 <23> 탑볼과 헛스윙을 방지하려면

스윙 시간 늦춰 정상적 릴리스 유지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07-29 21:22:15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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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어드레스와 임팩트 때 자세(왼쪽 첫 번째, 두 번째). 임팩트 동작에서 하체 골반이 많이 돌아가거나 머리가 앞으로 나갈 경우(왼쪽 세 번째, 네 번째)에는 '탑볼'과 헛스윙이 나오기 쉽다.
아마추어들은 스윙을 강하게 하려는 경향이 짙다. 동반자의 공이 멀리 날아가는 것을 부러워하면서 자신도 멀리치기에 집중한다. 잘 풀어가던 라운딩도 더 강하게 치려고 하면서 스윙이 무너진다. 그러면 공이 정확하게 맞지 않고 '탑볼'이나 헛스윙을 하게 된다.

탑볼과 헛스윙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다운스윙 때 몸이 회전하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클럽이 공 있는 곳을 지나쳐서 릴리스하는 경우이다. 또 다운스윙을 하면서 상체와 머리가 타구 방향으로 먼저 이동할 때 그렇다. 마지막은 오른손에 힘을 너무 강하게 줌으로써, 임팩트 때 클럽이 릴리스되지 못하도록 그립을 미는 경우에 그런 현상이 나온다. 이들은 모두 강하게 치려다 생기는 것이다.

탑볼과 헛스윙을 없애기 위해서는 공 있는 곳에서 클럽이 정상적으로 릴리스돼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원래의 머리 자리를 지키면서, 회전하던 몸을 멈추고 굽혔던 팔을 펴야 한다.

정상적인 릴리스와 스윙 전체의 조화를 위해서는 느린 동작으로 스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통의 풀스윙 시간은 1.5초 정도이지만 임팩트 때 릴리스하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스윙 시간을 3초 정도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공을 정확하게 멀리 치려면 몸이 임팩트 지역을 빠르지 않고 느리게 회전하도록 해야 한다.

체육학박사·양충모골프아카데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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