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사이드&아웃사이드] 부산체육회, 이사진 대폭 축소…"경기인 출신 배제" 불만 목소리

임원 32명 위촉… 기존比 12명↓

  • 구시영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3-03-11 21:05:47
  •  |   본지 2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역 상공계 인사들 대거 포함
- 체육계 "현장 출신 급감" 비난도

부산시체육회의 새 이사(임원)진 구성을 놓고 체육계에서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새 이사회에 전문체육인들이 많이 배제된 데다 시체육회 대의원회(최고의결기구) 멤버인 경기단체장들이 상당수 포함됐기 때문이다.

부산시와 시체육회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허남식 시장(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새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임원진은 부회장 5명, 이사 25명, 감사 2명 등 32명으로 이뤄졌다. 이전 임원진이 44명(부회장 11명, 이사 30명, 감사 3명)이었던 것에 비해 12명이 줄었다. 게다가 당연직(시체육회 사무처장, 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시 교육청 교육국장 등)과 유임된 인사들을 제외하고 11명이 새 임원으로 위촉됐다. 대폭 물갈이된 셈이다. 특히 지역 상공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이사 인원 수를 대폭 축소하고, 가맹단체장과 상공계 인사 등을 대거 포함시킨 것에 맞춰 새 임원진을 꾸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경기인(전문체육인) 출신들이 이사에서 상당수 배제된 것으로 나타나 불만을 사고 있다.

부산 체육계 한 인사는 "종전 이사회에는 경기인 출신이 10명 정도 됐는데 이번에는 4명밖에 안 된다"면서 "경제인단체 이사회도 아니고 시체육회 이사회에 전문체육인 출신이 이렇게 적어서야 되겠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시체육회 운영과정에 현장 체육인들을 대변할 목소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6곳의 회장들이 새 이사진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체육계 인사는 "각 경기단체장은 시체육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 총회의 구성원인데, 집행부 임원진에 들어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시체육회의 새 임원진 구성에 대한 체육계의 불만과 비판이 제기되면서 이를 둘러싼 파장이 예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