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이 5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 공개 리허설에서 화려한 도마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긴 양학선(20·한체대)이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2'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해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양학선은 6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연 첫날 손연재(18·세종고)의 갈라 '마이 데스티니'가 끝나자 1부 17번째로 무대에 섰다.
어두운 가운데 런던올림픽에서 양학선의 금메달이 확정될 때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함성이 흘러나온 뒤 불이 켜졌고, 양학선이 손을 흔들며 등장했다.
양학선은 "리듬 체조 선수들은 다 키도 크고 특히 러시아 선수들이 예뻐서 좋다"고 공연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하고 싶은 일이 "낚시"라며 "평소 낚시를 많이 좋아해서 국내에 있는낚시터는 많이 다녔는데 해외에 있는 굵직굵직한 낚시터에 가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함께 선 최동석 KBS 아나운서의 짓궂은 요청에 양학선이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자 하이톤의 환호성이 관객석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도마 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웃옷까지 벗은 양학선은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트는 기술인 '여2'를 깔끔하게 성공한 뒤 박수를 보내는 팬들에게 '파이팅'을 외쳐보였다.
양학선은 마루 기술인 '토마스'도 여유롭게 선보이며 리듬체조 공연의 성공적인개최를 축하했다.
양학선은 "앞으로 리듬체조와 기계체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자라는 꿈나무들도 많이 응원해 달라"며 "관객들이 많으면 재미있고 흥이 나니 곧 있을 전국체전에도 많이 찾아와 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