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7·아스날)이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소속 팀 팬들의 지지를 받기 시작했다.
아스날 구단의 대표적인 팬 사이트인 '아스날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간) 게재한 '올림픽이 끝나자 박주영이 축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박주영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이 매체는 "(아스날에는) 박주영보다 훨씬 못하면서 경기마다 90분씩 뛰는 선수가 있다"며 "박주영처럼 기술이 뛰어난 선수들이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스날 팬뿐만 아니라 축구 팬 전반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주영이 이제는 아르센 벵거 감독과 동료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진가를 보여줄 준비가 됐다는 것을 입증할 때가 왔다"고 덧붙였다.
아스날인사이더는 박주영이 프랑스리그를 떠나 지난 시즌 아스날에 입단한 후부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를 적용받게 된 사실 등을 상세하게 기술했다.
한편 아스날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는 박주영이 올림픽에서 2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토막소식을 통해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