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여자배구, 일본에 석패

3·4위전서 져 노메달 그쳐

  • 이병욱 기자
  •  |   입력 : 2012-08-12 21:10:11
  •  |   본지 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멕시코, 브라질 꺾고 축구 우승

36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패하며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11일 밤(이하 한국시간) 런던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배구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에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한국은 이날 설욕에 나섰으나 끝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와 수비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한국은 주포 김연경이 제 몫을 다했지만 그를 뒷받침할 만한 공격수가 없었다. 평균 신장(182㎝)이 일본보다 7㎝가량 큰 한국은 블로킹 득점에서 8-0으로 크게 앞섰으나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무릎을 꿇었다. 다만 김연경이 이날 경기에서 22득점을 추가하며 총 207득점을 기록, 데스티니 후커(미국·147득점)를 크게 따돌리고 득점왕을 차지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태권 전사'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4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이인종(30)은 12일 새벽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끝난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4위전에서 아나스타샤 바리시니코바(러시아)에 6-7로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 이인종은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안느-캐롤라인 그라페(프랑스)에 4-7로 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다행히 패자부활전에서 나탈리야 마마토바(우즈베키스탄)를 8-1로 누르고 3·4위전에 올랐으나 끝내 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 80㎏초과급의 차동민(26)도 8강에서 바흐리 탄리쿨루(터키)에 1-4로 져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접었다. 차동민은 탄리쿨루가 4강에서 안토비 오바메(가봉)에 패하면서 패자부활전에도 진출하지 못한 채 쓸쓸히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12일 새벽 열린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는 멕시코가 두 골을 터뜨린 오리베 페탈타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을 2-1로 꺾고 올림픽 첫 우승을 차지했다.

페랄타는 전반 1분과 후반 30분 한 골씩을 뽑아내 이날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지며 멕시코를 시상대 맨 꼭대기로 이끌었다. 멕시코는 이날 승리로 올림픽 축구에서 따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5. 5[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8. 8“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9. 9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10. 10[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민주 “정부에 ‘실거주 구분 없이 종부세 공제 14억’ 강력 요구”
  8. 8[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9. 9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10. 10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진보당 "기본소득 8개 군 배제는 직권남용, 도지사 고발"…도 "하자 없어"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