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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연승행진 멈췄지만 … 아이파크 무패행진

프로축구 K리그, 인천과 0-0 비겨

경남은 서울에 1-3 패… 3연승 헌납

포항, 전북에 역전승 1위로 올라서

  • 박무성 기자 jcp1101@kookje.co.kr
  •  |   입력 : 2011-05-15 21:55:3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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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최 감독 -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남 FC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고요한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자 최용수 감독이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던 부산 아이파크가 인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멈췄다.

부산은 1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지루한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부산은 연승행진을 중단했지만, 최근 10경기(7승3무) 무패행진은 계속 이어갔다.

양 팀은 전반전 내내 수비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렇다 할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부산은 스리백 포메이션을 구사하다가 수비 때는 파이브백으로 전환했고, 인천은 포백으로 나섰으나 부산 공격진의 돌파를 원천 봉쇄하는 전략을 펼쳤다. 부산은 공격이 여의치 않자 후반 25분 한지호 대신 최진호를 투입하며 전술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인천의 수비진은 열리지 않았다. 부산은 후반 38분과 39분 박종우와 한상운 대신 이종원과 양동현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남 FC는 FC 서울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해 서울의 최용수 감독대행에게 K리그 3연승을 헌납했다. 서울은 결승골을 포함, 두 골을 몰아넣은 고요한의 활약으로 경남을 제압하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포항 스틸러스는 선두 전북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3-2 역전승을 거두고 1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전반 37분 이동국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5분 뒤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박원재의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11분 신형민의 만회골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27분 슈바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포항은 후반 34분 슈바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펠레 스코어'로 전세를 뒤집었다.

울산 현대는 제주 유나티이드를 맞아 0-1로 패했고, 수원 삼성은 성남 일화와 1-1로 비겨 4연패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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