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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우승 확정 맨유 14일 밤 화룡점정

29일 챔스리그 결승 앞둔 맨유·바르샤 자국 리그는

한국 시간 오후 8시45분, 약체 블랙번 어웨이 경기

승점 1점 필요… 비겨도 우승

블랙번 골맛 본 박지성 출격

  • 박무성 기자 jcp1101@kookje.co.kr
  •  |   입력 : 2011-05-12 21:23:10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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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알렉스 퍼거슨(가운데) 감독이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주말 리그 사상 최고 기록인 1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맨유는 14일 오후 8시45분(한국 시간)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2010-2011시즌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지난 9일 첼시를 꺾고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은 맨유는 22승 10무 4패(승점 76)로 2위 첼시(승점 70)와 승점을 6점 차로 벌렸다.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둔 맨유는 이번 블랙번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승점 77점이 되면서 오는 23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블랙풀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컵을 차지한다.

리버풀과 나란히 통산 18차례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했던 맨유는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영국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된다. 또 오는 29일 스페인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예정돼 있어 정규리그를 제패한다면 2007-2008 시즌 이후 3년 만의 '더블 크라운'(2관왕)을 기대할 수 있다.

블랙번전이 원정 경기라는 점에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맨유가 블랙번을 제물로 통산 1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11월 28일 벌어졌던 15라운드 홈경기 때는 블랙번을 7-1로 대파했다. 당시 박지성은 이 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던 박지성도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한편 볼턴의 이청용은 같은 시간 블랙풀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프랑스리그 AS 모나코의 박주영은 15일 자정 RC 랑스전에 출전한다. 또 14일 밤 10시30분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앞둔 손흥민(함부르크)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도 각각 묀헨글라디바흐, 레버쿠젠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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