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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손아섭이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
롯데의 5월 대반격이 매섭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사직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맞아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와 손아섭의 결승 3점 홈런을 앞세워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4승16패2무를 기록한 롯데는 넥센(14승 18패)을 7위로 끌어내리고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5할 승률에도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지난달 7승14패2무로 승률 33%의 끝없는 추락을 경험했던 롯데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5월 들어 7승2패(승률 77%)로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KIA 타이거즈 3연전에서 2승1패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스, 두산 베어스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3연전 2승1패)를 챙겼다. 지난 10일과 12일(11일은 우천으로 경기 취소) 넥센전 2경기를 모두 이겨 최근 4번의 3연전을 모두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불펜이 아직 안정을 찾은 단계는 아니지만 제 몫을 해내는 선발진과 바닥을 치고 긴 잠에서 깬 핵타선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이날도 손아섭이 경기의 흐름을 돌려놓는 한 방을 터뜨린 데 이어 강민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리며 '롯데다운' 모습을 보였다.
롯데 타선은 1회 1사 후 나온 이인구의 2루타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어 2회에도 홍성흔의 몸에 맞는 공과 강민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득점 기회에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3회 전준우와 이인구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3번 타자 손아섭은 넥센 선발 문성현의 141㎞ 직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손아섭은 지난 10일 넥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강민호는 3-0으로 앞서 가던 8회, 지난해 롯데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이정훈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5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하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던 사도스키는 최고구속 144㎞의 위력적인 싱커를 주무기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이었다. 코리는 4-0으로 앞선 9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사직(12일) |
넥 센 |
000 000 000 |
0 |
롯 데 |
003 000 01X |
4 |
▷승 = 사도스키(1승1패) ▷패 = 문성현(1승1패) ▷홈 = 손아섭 4호(3회 3점) 강민호 4호(8회 1점·이상 롯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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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S K |
002 020 000 1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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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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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 |
000 002 002 0 |
4 |
▷승 = 이승호(4승2패) ▷패 = 안지만(2승3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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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한화 |
000 000 000 |
0 |
LG |
100 000 00X |
1 |
▷승 = 봉중근(1승1패) ▷세 = 김광수(1승2패6세) ▷패 = 장민제(2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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