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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전임 황선홍 감독 울렸다

김창수 한상운 연속골 포항에 2-1 승

K리그 5경기 무패 행진 9위 올라

경남, 김영우 결승골 광주 1-0 제압

  • 국제신문
  • 박무성 기자 jcp1101@kookje.co.kr
  •  |  입력 : 2011-05-08 22:02:36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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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 부산의 한지호(가운데)가 슈팅을 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정규리그 5경기(3승2무) 무패행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은 8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전에서 전반 31분 김창수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4분 한상운이 수비수 3명을 제치는 기막힌 드리블로 만든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날 정규리그 3연승(리그컵 포함 5연승)의 기세를 올린 부산은 승점 12점(3승3무3패)으로 중간 순위 9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전반 인저리 타임에 모따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부산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전날 전북에 선두를 내준 포항은 부산 원정 경기에서 패해 정규리그 무패행진(5승3무)을 8경기에서 멈추고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황선홍 포항 감독은 '옛 제자'들과의 대결에서 시즌 처음 패하는 아픔을 맛봤다.

FC서울은 데얀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상주 상무의 무패행진(4승4무)을 8경기에서 멈추게 하면서 값진 2연승을 거뒀다. 서울은 3-3으로 접전을 펼치다 후반 42분 현영민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져 4-3으로 이겼다.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 교체의 '극약처방'을 썼던 서울은 최용수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이어받고 나서 정규리그(2연승)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경기를 합쳐 3경기 연속으로 승리하는 개가를 올렸다. 데얀의 해트트릭은 이번 시즌 K리그 1호이자 역대 K리그 통산 109호째다.
제주는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27분 산토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2분 김은중과 후반 43분 배기종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0으로 완승했다. 4승3무2패가 된 제주는 승점 15점으로 8위에서 5위로 뛰어올라 선두 경쟁에 동참했다.

골키퍼 윤기원의 자살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인천은 대전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후반 30분 김영우의 결승골로 광주에 1-0으로 이겼고, 강원과 성남은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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