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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창욱 교수의 이런 골프 저런 골프] 효과적인 연습의 필요성

"골프는 무작정 연습하는 것보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습하느냐가 중요"

기술 요소 세분화해 항목별로 점검해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9-02 19:35:07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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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 골프는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

필자는 어렵기 때문에 재미있다고 답하고 싶다. 골프는 어떤 운동보다 기술이 다양하며 매회 새로운 설렘을 선사한다. 가장 큰 경기장을 사용하는 것도 골프의 장점 중 하나이다.

흔히 무작정 연습만 하면 실력이 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효과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해서 기존 골프연습에 대한 계획을 이참에 한 번 검토하고자 한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의 다양성이다. 골프에서 다양성이란 창의성이란 말로 표현하고 싶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에 입문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것이 다양성이다. 한 예로 타이거의 아버지 얼은 150m를 모든 클럽으로 보내보라고 주문했다. 골프에서 때론 드라이버로 150m를 보내야 하는 경우가 있음을 가르치고자 했던 것이다. 이것이 창의적인 플레이와 동시에 자신만의 플레이를 완성시키는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숏게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다. 주말골퍼 대부분은 입문 3년이 되어도 스윙에 대한 고민은 있어도 숏게임(어프로치·퍼팅)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지 못한다. 스윙에 대한 이론은 A4용지 한 장이면 족하고, 숏게임 기술에 대한 방법은 도서관을 다 메워도 부족하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길 바란다.

셋째, 아래 표물을 참고해 자신의 실력에 맞는 균형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멋진 드라이버 샷이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 표물은 필자가 교직에서 골프를 가르치면서 경험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효과적인 연습의 토대가 되도록 만든 것이다.

넷째, 골프에서 장타는 모든 골퍼의 소망이다. 하지만 장타는 스윙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모든 운동의 기본은 체력이다. 골프 역시 체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없다. 회전할 수 있는 유연성과 파워 있는 스윙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력을 바탕으로 좋은 스윙이 완성됨을 명심하자.

현재 한국 골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은 인정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어릴 적부터 더 낮은 스코어를 기록하기 위해 플레이를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기술에 대한 연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선수들은 연습장에서 볼을 얼마나 많이 치는가가 미래의 성공을 이루게 한다고 믿고 있다.

1억 원이 걸려 있는 시합에서 코스 맵을 따라 페이드와 드로를 자신있게 구사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앞으로는 골프의 기술요소를 세분화하고 항목별 점수를 측정하여 종합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골프칼럼니스트·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체육학부 골프 담당

기술
수준

클럽 기술

숏게임

벙커  

볼 구질

경사면

드라이버

아이언
3, 4, 5

아이언
6, 7, 8

아이언9,
퍼터 

30m
어프로치

퍼터

벙커  

페이드,드로

스탠스 
경사

높게, 낮게

100타

2

1

3

3

2

2

2

1

1

1

90타

3

1

3

3

3

3

2

1

1

1

80타

3

2

3

3

3

3

3

1

2

1

70대

4

3

4

4

5

5

4

3

4

3

언더파

4

4

5

5

5

5

5

5

5

5

1(매우 못함)------5(매우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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