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남아공 월드컵 축구] 허정무 대표팀 감독, K리그로 돌아오나

축구協 대표팀 새감독 추진

월드컵 이후 許 거취 관심

포항에서 러브콜 가능성

  • 국제신문
  • 김성한 기자 honey@kookje.co.kr
  •  |  입력 : 2010-06-27 21:40:5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축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원정이 16강으로 마침표를 찍음에 따라 허정무 대표팀 감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12월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월드컵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물론 허 감독이 월드컵 이후에도 계속해서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은 있다. 허 감독은 우루과이와 16강전을 끝낸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월드컵에만 전념해왔기 때문에 거취는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한국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여운은 남겼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인물에 대표팀을 맡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한다'는 게 기본 구상이어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령탑에서 내려 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관련해 "한국에 돌아가서 기술위원회와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감독이 대표팀을 맡지 않으면 선택할 유력한 카드는 K-리그 감독 복귀다.

현재 K-리그 팀 가운데 포항 스틸러스가 레모스 올리베이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돼 박창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일리야 페트코비치 전 감독의 사임으로 사령탑이 비어 있다. 이 밖에 내년 제16구단으로 K-리그에 뛰어들 신생팀 광주시민프로축구단(가칭 광주 FC)도 초대 사령탑을 찾고 있다.

허 감독이 K-리그로 복귀한다면 이들 세 구단 가운데 포항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허 감독이 1995~1998년 3년간 포항의 사령탑을 맡은 전력이 있는 데다 포항의 모 기업인 포스코가 심각한 부진에 빠진 팀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방법으로 허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서다. 월드컵 관전차 남아공을 찾았던 김태만 포항 사장도 이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허 감독이 K리그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카드는 유소년 축구팀이다. 그는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기술을 다듬어야 한다"며 유소년 선수 육성 뜻을 내비쳤다. 허정무 축구교실을 통해 꿈나무들을 발굴하고 키우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축구협회는 월드컵 대표팀 해산 후 허 감독과 재계약 또는 새 사령탑 영입 등을 다음 달 중순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212> 경북 의성 금성산~비봉산
  2. 2“상처 숨긴 채 살아온 미연…내면 닮아 감추고 싶었죠”
  3. 3“지도교수제·선배 멘토링, 로스쿨 승승장구 비결”
  4. 4가요계 걸크러쉬 현아, 신곡 ‘아임 낫 쿨’ 컴백
  5. 5“문 대통령 비핵화 노력 지지”…시진핑 상반기 방한 가능성
  6. 6김영춘 1차 경선 과반 얻어도 안심 못해
  7. 7청와대 “윤석열 정직처분 옳고 그름, 소송서 가려질 것”
  8. 8당정, 손실보상금 대신 4차 지원금 논의 급물살
  9. 9부마항쟁 전초 ‘9·17 못골 시위’ 주역, 명예회복 길 열렸다
  10. 10“이언주·박형준 싸움 도 넘어…검증 통해 한 명 자격 박탈을”
  1. 1“문 대통령 비핵화 노력 지지”…시진핑 상반기 방한 가능성
  2. 2청와대 “윤석열 정직처분 옳고 그름, 소송서 가려질 것”
  3. 3김영춘 1차 경선 과반 얻어도 안심 못해
  4. 4“이언주·박형준 싸움 도 넘어…검증 통해 한 명 자격 박탈을”
  5. 5청년선대본부 출범·신공항 논평…야당 보선 주자들 6色 홍보전
  6. 6김종인 수습에도…주호영 또 신공항 딴지
  7. 7당정, 손실보상금 대신 4차 지원금 논의 급물살
  8. 8박인영"국민의힘은 TK만 생각하나…부산시민 분노 알면 깜짝 놀랄 것"
  9. 9여당 3파전, 야당 6명 압축…‘보선 라인업’ 나왔다
  10. 10국민의힘 지지율 출렁에 깜짝…김종인·주호영 가덕도 찾을까
  1. 1[브리핑] 씨앤투스성진 코스닥 상장
  2. 2[브리핑] 에어부산 대마도 무착륙 비행
  3. 3[브리핑] 한은 동전교환 온라인예약제로
  4. 4주가지수- 2021년 1월 27일
  5. 5대리점 대신 온라인서 산다…‘자급제폰’ 인기
  6. 6[경제 포커스] 부산 대표 기업들 휘청대는데…바라만 보는 市
  7. 7탈부산 인구 97% 수도권行…최다 이유는 ‘일자리’
  8. 8부산 남구, 작년 4분기 땅값 상승률 전국 2위
  9. 9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하> 동원개발③
  10. 10‘간편한 한끼’ 밀키트 작년보다 3배 잘 나가
  1. 1위기가정 긴급 지원 <1> 뇌질환 투병 김소망 씨
  2. 2오늘의 날씨- 2021년 1월 28일
  3. 3위기의 대우조선, 올 77억弗 수주 목표
  4. 4양산 물금 황산로 1→ 2차로 확장 추진
  5. 5울산에 철새 여행버스 다닌다
  6. 6진주시 공모사업 대거 선정…작년 국·도비 391억 확보
  7. 7부마항쟁 전초 ‘9·17 못골 시위’ 주역, 명예회복 길 열렸다
  8. 8초등 저학년·유아부터 3월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
  9. 9가덕신공항 기술검토 용역 진행…6월까지 활주로 등 최적안 도출
  10. 10“월세 안 받을게요” 양산 착한 건물주 화제
  1. 1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1>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2. 2류현진 든든한 내야 우군 얻었다
  3. 3kt 2연패…공동 5위로 밀려
  4. 4롯데 루키 나승엽 1군 스프링캠프 포함 눈길
  5. 5김시우 PGA 시즌 2연승 도전
  6. 6프로야구 ‘유통더비’ 눈앞…롯데 지갑 열까
  7. 7손흥민 시즌 ‘10-10 클럽’(10골·10도움 이상) 가입
  8. 8새 부산농구협회장, 전철우 대표 당선
  9. 9프로축구 아이파크, 미니프런트 7기 모집
  10. 10‘첼시의 전설’ 램퍼드 감독 불명예 퇴진
체육단체장으로부터 듣는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2020 롯데 야구 결산
내년이 더 기대되는 자이언츠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