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6일(한국시각) 새벽 벌어진 G조 조별리그 1차전 브라질과의 경기 결과를 종료 6시간 후에 신속히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국제축구련맹 2010년 월드컵 경기대회에서 조선팀과 브라질팀 사이의 경기가 평양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있었다"면서 "경기 시간 88분경 정대세 선수가머리받기(헤딩)로 연락(패스)한 공을 지윤남 선수가 문전으로 돌입하면서 강하게 차넣어 득점했다"고 후반 44분에 터진 득점 장면을 상세히 전했다.
중앙통신은 또 "시작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진 경기 후반전에 조선 선수들은먼저 두 점을 실점한 상태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좋은 차넣기(슈팅) 기회들을 마련했다"며 북한팀의 경기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통신은 그러나 브라질팀의 득점 상황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은채 "21일 조선팀과 포르투갈팀의 경기가 있다"고 다음 경기 일정만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