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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축구 D-2] 어느 별이 가장 빛날까

메시·호날두·루니·비야… 공포의 득점 기계들 줄줄이

남아공 최고 스타 등극 흥미

  • 국제신문
  • 신수건 기자 giant@kookje.co.kr
  •  |  입력 : 2010-06-08 21:58:20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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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 리오넬 메시
메시, 호날두, 루니, 비야, 카카, 앙리….

이름만 들어만 세계 축구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슈퍼스타들이 남아공 월드컵 무대에 동반 출전하면서 이번 대회를 가장 빛낼 '별중의 별'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 32개국 73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선수로는 '제2의 마라도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골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우선 꼽힌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4330만 달러)을 받고 있는 메시는 현존하는 축구 선수 중 최고라는데 별 이견이 없다. 지난 시즌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53경기에서 47골을 터뜨렸고 올들어서도 무서운 골 결정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7일 아르헨티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도 메시를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사실상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의 파괴력도 결코 메시에 뒤지지 않는다. 상대 문전을 좌우로 휘집고 날리는 그의 강한 슛은 상대 팀에 공포의 대상이다.

다비드 비야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올해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호날두는 이번 시즌에도 35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메시와 더불어 거의 매 경기 당 1골 씩을 넣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맨유를 이끌었던 웨인 루니(잉글랜드)도 힘과 골 결정력 면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올해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나와 26골을 몰아 넣었다. 2006년 월드컵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제몫을 못해던 루니가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메시와 호날두를 누르고 득점왕에 올라 명예회복을 할 지 관심거리다.

웨인 루니
'무적함대' 스페인의 골잡이 다비드 비야도 이번 월드컵을 통해 축구 제왕 등극을 노리고 있다. 비야는 유명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의 득점왕 배당률에서 8대 1로 메시(9대1), 루니(10대1)를 앞섰다.
'하얀 펠레' 카카는 조국 브라질에 6번째 우승트로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골잡이다.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A.C 밀란에서 뛰다가 올해부터 스페인 마드리드로 옮긴 카카는 호날두와 팀 동료로 만났다. 공교롭게도 둘은 조별리그에서 같은 G조에서 양보 없는 대결을 벌여야 한다. 조 2위로 밀리는 쪽은 16강에서 H조 1위가 유력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만나야 한다.

이밖에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 루이스 파비아누(브라질), 로빈 판 페르시(네덜란드) 등도 이번 대회를 장식할 슈퍼스타 반열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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