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와 양산시가 공동 주관한 제3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고축구대회에서 경기 신갈고와 경남 김해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해중은 24일 오후 경남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부산진중과의 결승전에서 윤빛가람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협회장배 첫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경기 신갈고-과천고의 결승전에서는 연장전까지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신갈고가 5-4로 이겼다. 신갈고는 창단 2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패권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맛봤다.

김용호기자 kyh73@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