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땅콩 김미현(24)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김미현은 20일 미국 오하이오주 비버크릭 노스골프장(파72·6천3백3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스클래식(총상금 75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선 웬디 워드(미국)에 4타 뒤졌으나 공동 2위와는 2타차에 불과해 상위권 입상은 물론 우승도 노려볼 발판을 마련한 셈.
한동안 스윙 난조로 고생하던 박지은도 모처럼 보기는 단 1개도 저지르지 않고 버디 3개를 낚는 안정된 플레이를 보이며 박희정,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랭크됐다.
또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한희원은 캐리 웹(호주)과 동반 라운드 결과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1위가 됐다.
/ 김희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