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국내무대 복귀하나, 안하나.’
올시즌 롯데 장거리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됐던 아지 칸세코가 전형적인 ‘공갈포’로 드러나면서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롯데가 다시 펠릭스 호세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롯데는 우선 칸세코의 퇴출을 내부적으로 확정지었다.
이와함께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에 몸담고 있는 호세와 재접촉을 하고 있다.
영입 전략은 철저히 ‘인간적 정’에 기대고 있다.
‘팀 사정이 너무 어렵다’, ‘부산팬들이 당신이 돌아오기를 갈망하고 있다’ 등의 말로 호세의 마음을 움직이려 하고 있다.
이에대해 호세는 특유의 몸값 부풀리기로 일관하고 있다.
롯데가 지난 2월 호세에게 최종적으로 제시한 몸값은 기본 연봉 20만달러에 옵션 6만~8만달러 선. 호세는 이중 옵션금액을 더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호세가 롯데에 복귀할 가능성이 30%정도 밖에 안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현재 팀 타력으로는 올시즌을 기대하기 힘들어 다소 출혈을 감수하더라도 호세 영입을 끝까지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 신수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