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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2010-2011 프로농구] 송영진도 결장…힘에 부친 KT

주전들 잇따라 부상 공백

통신라이벌 SK에 74-76패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0-11-03 21:46:22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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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가 서울 SK와의 통신 라이벌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해 홈 연승 행진이 끊겼다.

KT는 3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외곽슛이 난조에 빠지면서 74-76으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2월6일 울산 모비스전부터 이어져오던 홈 연승 기록이 9경기에 멈췄다. 또 6승3패를 기록해 공동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위기에 빠진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아시안게임 대표에 차출된 조성민과 부상으로 빠진 김도수의 공백을 힘겹게 메워왔다. 하지만 팀에서 궂은 일을 처리하다 부상으로 이탈한 송영진의 빈자리는 채우지 못했다.

송영진이 결장하자 KT의 전매특허인 조직력에서 균열이 일어나 공수에서 허점이 드러났다. 특히 집중력 부족으로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다. 2점슛 42개를 던져 22개만 림을 통과해 성공률이 52%에 불과했다. 3점슛 성공률도 28%에 그쳤다. 심지어 자유투마저 성공률이 60%로 부진했다. KT는 가로채기에서 9-0으로 앞서 여러차례 찬스를 만들었지만 던지는 슛이 잇따라 림을 외면해 고전했다.

KT는 3쿼터까지 49-60으로 끌려가다 4쿼터 막판 끈질긴 추격전으로 74-76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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