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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네팔 군이 촬영해 공개한 이 사진은 라수와(Rasuwa) 지역 라수와가디(Rasuwagadhi) 수력 발전 프로젝트 터널 현장에서 군 병력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이는 모습.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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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지 1주일이 지난 2일(현지시간) 구조 당국은 여러 수력발전소 등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2일 오전 네팔 현지에 도착, 수색·구조 활동 지원에 나선다.
AFP·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이 집계하는 네팔 내 대홍수 사망자는 105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합한 전체 사망자는 1066명이 됐다.
실종자는 네팔 쪽에서 3916명(외국인 590), 중국에서 546명(외국인 261명) 등 총 4462명이다.
네팔군 등 구조대는 여러 수력발전소 터널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 수백 명을 구조하기 위해 터널 안에 접근하려고 시도 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재난관리청은 전날 수력발전소 여러 곳에 최소 639명이 실종, 고립돼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다수가 발전소 터널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위해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터널이 이미 진흙으로 가득 찼거나 굴착한 구멍으로 물이 흘러들어와 잠기는 등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예비 추산에 따르면 이번 대홍수로 피해 지역을 뒤덮은 건물 잔해, 암석, 진흙 등 각종 퇴적물은 최소 220만t에 이른다.
KDRT는 이날 새벽 6시 27분께 군 수송기편으로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KDRT는 네팔 당국과 협력하면서 한국인 9명 실종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구조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활동 예정 기간은 약 10일이지만 현장 상황에 따라 늘어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