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16일 뮌헨안보회의서 윤곽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중재 노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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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른쪽 사진은 지난 11일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지역 주지사와 회담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TASS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해 종전 협상을 즉각 시작하기로 합의했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평화를 이루길 원한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을 끌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우리는 전쟁으로 발생하는 수백만 명의 죽음을 중단하기를 원한다는 데 동의했다. 양측 협상팀이 협상을 즉각 개시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행위를 조속히 중단하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데 찬성했고, 푸틴 대통령은 분쟁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며 “나는 그 회의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되길 바란다. 이제 이 어리석은 전쟁을 멈출 때가 됐다”고 밝혔다. 뮌헨안보회의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는데,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나리오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략을 막고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다음 단계를 구상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해냅시다(Let’s get it done)”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을 방문 중인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에 반대하며, 두 나라가 2014년(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해) 이전의 영토 구획으로 돌아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