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부 “IAEA 보고서 존중”…日, 내달 방류 목표로 조율(종합)

기시다 총리, 한일정상회담 추진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7-05 20:08:2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합격증’을 받은 일본 정부가 내달 계획 실행을 목표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7일 도쿄전력에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설비 합격을 의미하는 ‘(검사)종료증’을 교부할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처럼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지만 일본 정부는 바로 방류하지 않고 국내외 여론을 좀 더 살필 것으로 관측된다.
5일 부산 일본영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7·8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결사반대 부산시민 총궐기대회 준비위가 ‘국제원자력기구 (IAEA) 후쿠시마 핵오염수 용역보고서 발표에 따른 기자회견’ 을 열고 보고서 내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영훈 기자 hoonkeem@kookje.co.kr
기시다 총리는 전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보고서를 전달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에게 “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지도자다. 일본과 세계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오염수) 방류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높은 투명성을 갖고 국내외에 (오염수의 안전성을) 정중하게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어민 설득에 우선 주력할 방침이다. 일본 어민은 해양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하는 등 반발이 극심하다. 이에 경제산업성은 그로시 IAEA 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어민을 대상으로 방류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설득 작업을 벌였다.

반대 여론이 강한 한국 중국 등 주변국을 상대로는 방류 계획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1, 12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또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오는 13,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의 개별 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한국 정부는 이날 “IAEA 최종보고서 결과를 존중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4. 4[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5. 5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6. 6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7. 7[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8. 8[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9. 9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0. 10"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