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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탑승자 2명 등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 사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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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 관련 아직 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도 2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안타까운 사연도 잇따른다.

지난15일 네팔 포카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가 작업하는 모습. EPA 연합뉴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네팔 군인과 경찰 등 구조인력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네팔 당국은 추락 사고 발생 직후 수색 첫날 시신 68구를 발견했다. 총 72명의 탑승자 가운데 아직 4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한국인 탑승자는 40대 유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유 씨 부자가 어떤 경위로 이 항공기에 탑승한지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네팔민간항공국은 유 씨 부자의 이름을 포함한 탑승자 명단을 공개했다. 우리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사고 현장에 영사 협력원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50대 여성 산악인도 평생 가져온 꿈을 이루려 네팔을 찾았다가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나시온 보도에 따르면 이날 네팔 중부 포카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올해 57세인 자넷 산드라 팔라베시노라는 아르헨티나 여성도 포함됐다. 이번 참사의 유일한 아르헨티나 희생자인 그는 아르헨티나 남부지역인 네우켄에서 호텔업에 종사하는 사업가이자 산악인으로 2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은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SNS에 애도의 글을 올리고 추모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네팔 중부 휴양도시 포카라의 신축 국제공항 인근에서 카트만두발 네팔 예티항공 소속 ATR72기가 추락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번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네팔은 히말라야 산악 지대 자리 잡아 기상 상황이 수시로 바뀐다. 이에 항공기 사고가 잦다. 8000m급 고봉이 많은 포카라는 현지 관계자 사이에서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으로 악명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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