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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역 공습…최소 12명 숨져

드니프로 아파트 포격 피해…英·폴란드는 전차 지원 약속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1-15 19:16:52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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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시에서 구조요원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진 아파트 단지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AFP dpa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발렌틴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드니프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 포격 피해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잔해 속에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키이우에서도 폭발음이 들리며 포격 피해가 발생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키이우 왼쪽 지역인 드니프로우스키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미사일 파편이 키이우 내 일부 지구에 떨어졌으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 외곽) 코피리우 마을 등지에서 개인 소유 가옥 18채의 창문이 부서지고 지붕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부 체르카시에서는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남부 오데사, 서부 르비우, 북부 하르키우도 포격 피해를 봤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하루 러시아 미사일 38발 가운데 25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대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에 속도를 낸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다른 전차 공격용으로 설계된 주력 전차 ‘챌린저2’ 14대와 AS90 자주포 30대를 보내기로 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 리시 수낵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 같은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독일제 중무장 전차 ‘레오파드2’ 14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레오파드2를 제작한 독일 측에 이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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