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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소도시 폭격…어린이 등 22명 숨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8-25 21:53:4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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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31주년 독립기념일이자 전쟁 발발 6개월째를 맞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소도시의 주택가와 기차역을 로켓 폭격해 22명이 사망했다. 러시아가 최근 크름(크림)반도와 본토인 모스크바 인근에서 ‘의문의 공격’을 연이어 당하자 이날을 기점으로 보복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로켓으로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소도시인 채플린을 공격해 2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채플린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주에서 서쪽으로 145㎞ 떨어진 마을이다.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성명에서 “주택 파괴로 집에 있던 11살짜리 소년이 사망했고, 열차가 타격당해 객차 5대가 불에 타고 21명이 숨졌다”고 추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중·서부에서도 러시아의 폭격이 이어졌다.

전쟁 발발 6개월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공방어시스템 소형무인기요격체계 등 29억8000만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 드론 2000대와 탄약 등 5400만 파운드(약 85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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