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국 의원단 또 대만행…중국, 무력시위 재개

대만해협 긴장감 다시 높아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8-15 19:56:5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국 권력 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미중 관계가 극도로 경색해진 가운데 미 상·하원의원 5명이 또 대만을 찾았다. 중국은 무력시위를 재개해 대만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된다.

민주당 에드 마키 상원의원이 이끄는 의회 대표단 5명은 15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 대만 입법원(의회) 외교국방위 소속 의원 등과 만나 미국과 대만 관계, 지역 안보, 무역·투자, 글로벌 공급망 등을 두고 논의했다. 민주당 소속 존 개러멘디, 앨런 로언솔, 돈 바이어 하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아우무아 아마타 콜먼 라데와겐 하원의원이 동행했으며 이들은 전날 대만에 도착했다.

펠로시 의장이 지난 2, 3일 대만을 방문하고 떠난 지 11일 만이다.

대만 집권당 민진당 국제부 주임인 뤄즈정 의원은 입법원 회담 후 “우리는 미국의 ‘전략적 모호성’ 정책과 관련해 대만에 대한 안보 약속, 대만 방어 등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명확한 정책과 태도를 보이길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은 1979년 대만관계법을 제정,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양안과의 관계를 정립해왔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 의원의 대만 방문에 즉각 대응, 15일 대만 주변에서 전투 대비 순찰·실전 훈련을 했다.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훈련 소식을 알리며 “이번 훈련은 미국과 대만이 계속 정치적 술수를 부리며 대만 해협의 평화·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을 겨냥했다”고 직격했다. 또 중국 전투기는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전 10시까지 7차례 대만 북부와 서부 서남부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 규정을 위반했다.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침범하고 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줬다”고 비판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대만을 포위한 형태로 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대대적 무력시위를 벌인 바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인사청문회서 "영도다리 핸드레일 예쁘게"… 검증 대신 지역구 민원 쏟아낸 시의원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8. 8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9. 9'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0. 10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