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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조각 2.5㎞ 날아가”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2020년 6월 이후 2년 여만에…피난 당부 ‘경계 레벨5’ 발령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2-07-25 20:34:11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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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이틀 연속 강하게 분화를 일으켰다.
25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규슈섬 남쪽 가고시마현에 있는 활화산 사쿠라지마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 31분에도 분화했다. 화산 분화구에서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화산가스나 알갱이가 작은 화산재인 분연이 화구에서 약 2.2㎞ 높이까지 솟아올랐다. 지면에 쌓이는 화산재의 양은 화구에 인접한 지역이 0.1∼1㎜ 높이이고, 여타 지역은 0.1㎜ 미만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사쿠라지마는 지난 24일 오후 8시 5분에 분화해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화구에서 동쪽으로 약 2.5㎞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다. 기상청은 분화구에서 반경 3㎞ 이내 지역의 주민들에게 피난을 당부하는 ‘분화 경계 레벨5’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23세대 33명이 대피했다.

사쿠라지마의 화구에서 분석이 2㎞ 넘게 날아가는 분화가 발생한 것은 2020년 6월 4일 이후 2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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