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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주연배우 “총기규제 강화를”

초교 총기사건 발생한 지역 출신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6-08 19:56:4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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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수정헌법 2조에 따라 총기를 소지할 권리가 있지만 동시에 아이들이 무의미하게 살해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는 매슈 매코너헤이. AP 연합뉴스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연 배우 매슈 매코너헤이가 7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아 총기 참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매코너헤이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어린이가 대거 희생된 롭초등학교가 있는 텍사스주 유밸디 출신이다. 지난달 24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선 18세 고교생의 총기 난사로 19명의 어린이 등 21명이 목숨을 잃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총기 규제 문제를 논의한 뒤 백악관 기자실 브리핑룸을 찾았다. “이 무의미한 죽음에 종지부를 찍고 합리적인 총기 규제 방안에 대한 초당적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는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그는 희생자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꺼내 들며 삶을 애도한 뒤 대책을 호소했다.

매코너헤이는 “우리가 희생자를 추도하는 데 이번에는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악관은 지난달 31일 세계적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초청해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에 유명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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