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이어진 자연재해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는다.
지난 15일 남태평양 해저화산 폭발로 섬나라 통가가 쑥대밭이 된 모습이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미확인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고 피터 룬드 통가 주재 뉴질랜드 고등판무관 대리가 18일 밝혔다. 쓰나미 발생 때 자신의 동물보호소에서 돌보는 개들을 구하려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50)가 숨진 것으로 외신이 보도했는데, 글로버가 이 3명에 포함되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룬드 대리는 설명했다. 그는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서부 해안 지역은 특히 피해가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17일(현지시간) 오후 4시10분 아프가니스탄 서부 바드기스주에서는 규모 5.6의 강진이 발생, 어린이 4명과 여성 5명을 포함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