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국 요소수 수출통제 장기화 전망, 자국은 재고 쌓여 가격 추락까지

해외판로 막혀 공장 가동 중단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11-09 19:45:4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요소수 대란의 1차 원인인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조치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중국 현지의 비료 관련 전문 매체인 중국비료망은 지난 7일 자 기사에서 “국내시장 전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화학비료수출검사법은 비교적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학비료수출검사법은 중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해관총서(관세청)가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검역 관리방식을 변경, 별도의 검역이나 검사 없이 수출이 가능했던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해 10월 15일부터 반드시 검역을 거치도록 한 것을 말한다.

중국 정부는 화학 비료의 원료인 석탄 천연가스 등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지방정부의 에너지 소비 통제와 전력난까지 겹치며 화학비료 및 요소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국제 가격 상승세 속에 수출 물량이 늘어나자 자국 내 비료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수출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중순부터 요소의 외국행을 틀어막은 가운데 현재 수치상으로 중국 내 요소 재고량 자체가 부족한 상태는 아니다. 지난 4일 현재 중국 내 요소 제조업체의 재고량은 83만3000t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비료재의 수출 전 검사 등 요인으로 항만의 요소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5일 현재 항만의 요소 재고는 15만2500t으로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 국내 요소 재고는 많지만 정부가 요소 생산 업체들의 해외 판로를 막은 상황에서 최근 중국 국내 요소 생산량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량 하락 속에 요소 가격도 추락하고 있다. 요소 가격이 10월 말부터 급격히 하락하자 생산 업체들은 공장을 덜 돌리고 있다. 이처럼 중국 내 요소 시장이 안정되지 않고 있어 요소 수출 제한 조치가 조기에 풀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전망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9. 9[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5. 5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6. 6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9. 9[2026 국감 브리핑] 백종헌 “인력 확보 없이 출발한 통합돌봄 담당자 82%가 겸직, 전담인력 ‘0명’ 시군구는 전체의 66.4%”
  10. 10[뭐라노] 조희대 “국회·대통령, 대법원장 제청 간섭 위헌”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SMR 골든타임 놓치나…"원안위 심사기준 2032년에야 마련"
  7. 7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8. 8국토부, “가덕도신공항에 적용할 PBD 공법 문제없다”
  9. 9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10. 10'한국형 녹색대전환'에 1000조 투자…SMR·전력반도체 등 집중 육성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산 금정구 ‘인구감소지역’ 새로 편입…북구는 ‘인구감소관심지역’
  4. 4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5. 5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6. 6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7. 7[속보]부캉이와 '차가운 이별' 맞게될까…흑상어, 수온 떨어지면 바다로 돌아갈지도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60대 부부 피살 용의자, 자전거·피해자 차량 갈아타고 ‘용의주도’
  10. 10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1. 1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2. 2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8. 8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