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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전 멤버 크리스, 성폭행혐의 중국서 체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8-01 19:33:42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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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중국명 우이판·吳亦凡·사진)가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중국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朝陽) 분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늦은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판(우이판)이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우○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나라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공안 측은 크리스가 받는 자세한 혐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두메이주(都美竹·18)의 폭로를 계기로 불거졌다. 두메이주는 지난달 18일 온라인 매체 왕이연예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자신을 비롯해 피해자가 8명이 넘고 이 중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중국에서 공안이 형사구류를 한 피의자가 이후 혐의를 벗는 일은 극도로 드물다. 따라서 향후 크리스가 강간죄로 기소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4년 한국 기획사 SM을 상대로 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거쳐 중국에서 가수, 배우로 활동하면서 톱스타가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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