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8일(현지시간)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미 정부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쿠데타에 항의하는 미얀마 국민의 평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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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물대포로 물을 뿌리면서 시민 사이에 무지개가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또 군부에 의해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의 접촉을 거부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한편 중국이 국제사회 쿠데타 규탄 목소리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버마 국민과 함께 서 있으며,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에 대한 지지를 포함해 그들의 평화로운 집회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얀마의 옛 이름인 버마로 불렀다. 미얀마란 이름은 과거 반정부 시위를 진압한 군부가 바꾼 것으로 유엔에서 승인한 명칭이다. 그는 또 미얀마 군부의 오랜 우군인 중국에 대해서도 쿠데타를 규탄하는 민주국가들의 움직임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도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 대한 경제지원의 중단이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