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우디 아시르 50년 만에 영하 2도…사하라 사막에도 눈 쌓여

세계 곳곳 기상이변 감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1-18 19:55:31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시사철 무덥기로 유명한 아프리카 사하라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사막에 눈이 내려 쌓이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이 감지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 알제리 아인 세프라 지역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여있다.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 페이스북 캡처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남서부의 아시르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눈이 내려 사막과 언덕이 하얗게 뒤덮이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 지역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간 것은 약 50년 만이다.

눈을 뒤집어쓴 낙타가 추위에 떨 것을 걱정해 주민이 담요를 덮어주기도 했으며, 소복이 쌓인 눈을 보고 흥분한 마을 사람들은 밖으로 뛰쳐나와 구경했다.

사우디는 최근 몇 년간 이런 기상이변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엔 타부크 등 사우디의 북서부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 경보가 발령됐으며, 앞서 2019년 4월에도 한 차례 눈이 오기도 했다. 무더위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하라 사막에도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은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사진작가 카림 부셰타타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지난주 사하라 사막의 사진을 보면 양들은 사막 위에 얕게 쌓인 눈 위를 걷고 있으며, 하얀 눈이 모래 결에 따라 무늬를 그리며 쌓이기도 했다.

촬영 장소는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불리는 알제리의 아인 세프라 지역으로, 해발고도가 1000m에 달하고 아틀라스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이 지역의 온도는 7월이면 40도 가까이 오르며, 가장 추운 시기인 1월에도 평균 12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일교차가 큰 사막에서는 겨울 한밤중에 눈이 내렸다가 해가 뜨면 녹는다.

그러나 2016년 당시 37년 만에 처음으로 사하라 사막에 눈이 쌓인 모습이 공개돼 전 세계인을 놀라게 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다시 이런 풍경이 목격됐다.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