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美 “코로나, 독감철 겹치면 의료계 큰 압박 … 최악의 가을 될수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EPA·연합뉴스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에 동참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최악의 가을을 맞을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하고 나섰다. ‘최대의 공중보건 위기’ ‘최악의 가을’ 등 강도 높은 표현을 써가며 자국민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레드필드 국장은 12일(현지시간) 보건·의료 온라인 매체 ‘웹MD’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여러분의 국가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치르고 있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위해 나는 여러분이 4가지 간단한 일을 하기를 당부한다”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손 씻기, 대형 모임 피하기 등을 권고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 권고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올 가을이 공중보건 측면에서 우리가 겪어본 최악의 가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간절기 독감철과 코로나19 유행이 겹치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그는 “만약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면 의료 체계가 많은 압박을 받을 수 있다”며 코로나19 환자 발생 속도를 급격하게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따.

레드필드 국장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속도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3%, 2% 이하인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 존스홈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30개가 넘는 주에서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양성판정 비율이 5%를 넘었다. 텍사스주는 23.7%, 캘리포니아주는 6.9%에 달했다.

그는 미국이 데이터 분석, 공중보건연구소의 탄력성, 공중보건 인력 등 공중보건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며 “이 나라에서는 공중보건의 핵심 역량에 대한 투자가 정말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미국이 이번처럼 준비가 안 돼 있지 않도록 할 책임을 우리의 자녀와 손자들에게 빚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1세기 만에 이 나라를 강타한 최대의 공중보건 위기다. 우리는 준비가 덜 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도청도설] if, 손아섭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10. 10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0. 10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6. 6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